9.10.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09/10 19:56

9.10.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9.10.(목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9.10. 11:23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454명(3,310명 완치), 사망자 58명

o 9.10(목)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454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7명(사우디아라비아 5명, 인도 2명)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9.30(수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
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총리, 태국 전역이 외국인 관광객의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지시(Posttoday, 9.9)

o 톳싸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(NESDC) 사무총장은 쁘라윳 총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관광비자(Special Tourist Visa) 발급 조치를 승인하였다고 발표함. 이에 따라 태국 여행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귀국 태국인들처럼 입국 후 14일 격리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, 문제없이 격리를 완료한 후에는 태국 내 희망하는 모든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고 함. 

 - 푸껫 모델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일부 지역사회 반대도 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을 특정 지역이 아닌 태국 전국으로 확대하고, 14일 격리를 마친 관광객들이 원하는 모든 장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함.

 - 정부는 동 조치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되기를 희망하지만, 관광체육부와 외교부에서 입국을 허용할 국가 및 지역을 선정해야 하고, 안보 관련기관 및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와의 의견 조율도 추가적으로 필요함. 

□ 태국 관광청(TAT) 입국 재개 준비 완료 (Bangkok Post)

o 관광청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입국을 재개할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나, 태국 정부가 위험 관리를 통해 이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, 실업률 하락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함. 

 - 관광청장은 4분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내수시장만으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며, 4분기까지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관광업 종사자 400만 명 중 25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언급함.
 
※ 관광청은 100여일 만의 첫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이후 2020년 국내 여행 추정치를 기존 8천만건에서 7천만 건으로 하향 조정(매출은 2019년 대비 61% 감소한 4,180억 바트로 전망)함.

 - 단, 금년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국경 폐쇄 전 전망치와 동일한 670만 명(관광수입은 2019년 대 비 65% 감소한 3,320억 바트)으로 추산함. 

□ 이민당국, 9.26일 비자가 만료되는 외국인들은 최대한 빨리 비자갱신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 (The Nation, 9.8)

o 이민청 대변인은 9.26일에 비자가 만료되는 외국인 거주자 및 발 묶인 외국인들이 비자 갱신을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우려된다고 전함.

 -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지금부터 9.26일까지 각 지역 이민청 사무실에서도 비자 연장 신청서를 접수받으며, (신청일에 상관없이) 모든 비자는 9.27일자로 갱신됨. 

□ 경제사회 회생계획 2단계 예산 편성 예정 (Bangkok Post)

o 톳싸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(NESDC) 사무총장은 금년 4분기 및 내년 1분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△농업 △일자리 창출 △관광 진흥 △타겟 산업 인력 기술훈련에 초점을 맞춘 900~1,000억 바트(약 30억 달러) 규모 경제사회 회생계획 2단계 예산을 편성하여 10월 중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힘.

 - 정부는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인 4,000억 바트(약 127억 달러)의 경제사회 회생예산 중 지난 7월 1단계 편성으로 41만 일자리 창출에 924억 바트(약 29.4억 달러), 인프라 개발 등 69개 프로젝트에 451억 바트(약 14.4억 달러)를 배정한 바 있음. 

□‘니다 폴(NIDA Poll)’태국 국민들, 코로나19 2차 확산이 일어나더라도 문제없이 대응 가능할 것이라 확신해 (Sanook.com)

o 9.10(수) 여론조사 기관인 니다 폴(NIDA Poll)은 지난 9.3-7일간 전국의 18세 이상 국민 1,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상황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한바, 응답자의 대부분이 태국 내 코로나19 2차 확산이 발생하더라도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. 

-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.04%가 상당히 걱정된다고 답변하였으며, 36.81%가 걱정되는 편이다, 16.81%는 걱정되지 않는 편이다, 23.34%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고 답변함. 

- 만약 2차 확산이 일어날 경우 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 대부분(79.24%)은 잘 대응할 것이라고 답변하였으며, 10.95%는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변함.